[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리오넬 메시 영입에 나선 맨체스터 시티가 핵심 선수들은 내주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베르나르두 실바, 가브리엘 제수스, 리야드 마레즈를 내거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BBC'는 28일(한국시간) "올여름 메시 영입을 노리는 맨시티가 베르나르두 실바, 마레즈, 제수스의 이적은 배제했다. 여러 이적설이 나왔지만 이러한 추측을 종식시키기 위해 애를 쓰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메시 영입설에 강하게 연루됐다. 과거 2016년 펩 과르디올라 감독 영입 시절 메시 영입을 시도했던 맨시티기에 이번 기회를 놓칠 리가 없었다. 메시가 지난 26일 바르셀로나에 이적 요청서를 제출하자 빠르게 메시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메시 역시 펩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개인 연락을 취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이적설이 더욱 탄력을 받았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와 계약 파기를 요청했지만 법적 다툼으로 간다면 패소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바르셀로나와 맺은 방출 조항은 지난 6월 10일에 이미 종료됐고 당시 메시는 바르셀로나에 남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리그가 연기됐지만 정확히 명시된 날짜는 6월 10일이다. 메시가 FA(자유계약 선수 신분)로 풀리지 못한다면 이적을 위해서 바이아웃 금액 7억 유로(약 9800억 원)이 필요하다.
맨시티는 이적료가 발생하더라도 메시 영입을 시도해볼 생각이다. 2억 유로(약 2800억 원)에 선수를 포함한 제안을 할 거라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메시와 스왑딜에 연루된 선수는 베르나르두 실바, 제수스 등 바르셀로나가 노려왔던 선수들이다.
그러나 맨시티는 핵심 선수들은 내줄 수 없다는 입장으로 보인다. 'BBC'는 "실바와 마레즈, 제수스는 선수단의 필수적이다. 다음 시즌 리버풀에 빼앗겼던 타이틀을 가져오기 위해 기회를 받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에릭 가르시아와 앙헬리노는 다른 케이스다. 가르시아는 계약 기간이 1년 남았고 바르셀로나 복귀설이 제기되고 있다. 맨시티와 재계약도 거절했다. 또한 바르셀로나는 RB 라이프치히 임대 기간 동안 좋은 활약을 펼친 앙헬리노 영입을 문의했다"라고 덧붙였다.
August 28, 2020 at 06:44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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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스왑딜' 원하는 맨시티, B.실바-제수스-마레즈는 지킨다...가르시아-앙헬리노는 이적 대상 -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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