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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서 만나는 클래식 향연…'잘츠부르크 페스티벌' 중계 - 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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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8-04 09:38 | 수정 2020-08-04 09:38

▲ '2020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이미지.ⓒ메가박스

라이프시어터 메가박스(대표 김진선)의 큐레이션 브랜드 '클래식 소사이어티'가 '2020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공연 4편을 오는 9~29일 중계 상영한다.

1920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00주년을 맞이한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은 매년 여름 모차르트의 고향인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음악 축제다.

올해는 100주년을 맞아 전쟁 후 폐허가 된 유럽에 안정과 질서를 가져오기 위해 창설된 페스티벌 정신을 기리는 한편, 현재 전 세계적으로 겪고 있는 코로나19 팬데믹 극복을 기원하며 작품을 통해 공동체의 연대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8월 9일에는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의 창설 멤버이자 최고의 콤비로 불린 슈트라우스와 폰 호프만슈탈이 작곡·각본을 맡아 작업한 첫 작품인 '엘렉트라'를 선보인다. '엘렉트라'는 깊은 관현악 선율이 남기는 짙은 여운을 통해 프로이트와 융의 심리학을 바탕으로 하는 지적 세계를 탐험해볼 수 있다.

▲ '2020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공연 4편 중계 상영 포스터.ⓒ메가박스

이어 16일에는 '피가로의 결혼', '돈 조반니'와 함께 모차르트의 3대 오페라 중 하나로 손꼽히는 '코지 판 투테(여자는 다 그래)'가 상영된다. 남녀 사이의 사랑과 심리를 잘 표현한 작품이다. 지휘를 맡은 요아나 말비츠는 페스티벌 역사상 오페라를 지휘하는 첫 여성 지휘자라는 점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22일에 생중계 상영되는 '빈 필하모닉 & 틸레만 콘서트'는 세계적인 거장 크리스티안 틸레만의 지휘 아래 스타 메조 소프라노 엘리나 가랑차의 열연과 빈 필하모닉의 섬세하고 풍부한 음색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룰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29일에는 '빈 필하모닉 & 두다멜 콘서트'를 만날 수 있다. 젊은 마에스트로 구스타보 두다멜이 지휘봉을 잡으며, 전 세계를 매료시킨 피아니스트 예프게니 키신이 무대를 빛낸다. 러시아 작곡가 이고르 스타라빈스키의 '불새'와 피아노의 신 프란츠 리스트의 '피아노 협주곡 1번'을 연주한다.

'2020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은 전국 메가박스 9개 지점(코엑스·센트럴·목동·성수·킨텍스·분당·대구·부산대·세종청사)에서 상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메가박스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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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04, 2020 at 07:08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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