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와 FC서울이 오는 30일 오후 5시30분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0 18라운드를 갖는다.
관전 포인트는 이청용과 기성용의 대결 여부다. 국가대표 핵심 자원으로 활약했던 둘은 지난해까지 유럽 무대에서 뛰다가 올해 나란히 K리그에 돌아왔다.
이청용과 기성용은 2006년부터 2009년까지 서울 유니폼을 입고 '쌍용'으로 불리며 서울의 중심에서 뛰었다.
2009년에 이청용은 잉글랜드의 볼턴 원더러스, 기성용은 스코틀랜드의 셀틱FC로 이적했다. 약속이나 한 듯 11년 만에 복귀한 것이다.
2015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각각 크리스털 팰리스(이청용)와 스완지 시티(기성용) 소속으로 대결을 펼친 적은 있지만 K리그에서는 없다.
올해 3월 울산에 입단한 이청용은 6월20일 서울과의 경기에서 부상으로 결장했다. 14경기에서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7월 여름 이적시장에서 돌아온 기성용은 아직 복귀전을 치르지 않았다. 부상에서 회복해 꾸준히 몸을 만들고 있다.
서울(승점 20)은 최근 4경기에서 3승1무의 상승세를 그리며 6위로 올라섰다. 기성용 복귀로 탄력을 기대할 수 있고, 기성용 입장에서도 복귀 부담을 덜고 나설 수 있는 시점으로 보인다.
선두 울산(승점 42)은 최근 공식 10경기(K리그8경기·FA컵 2경기)에서 9승1무로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지난 8일 수원 삼성과 비기면서 2위 전북 현대(승점 41)에 추격의 빌미를 줬지만 이후 2연승을 기록했다.
최근 상대전적에서는 울산이 압도적 우위다. 세 시즌 동안 패하지 않았다. 2018년 4월14일 1-0 승리를 시작으로 8경기에서 6승2무를 거두고 있다.
김도훈 울산 감독은 "더운 날씨에 매 경기 쉽지 않지만 선수들이 고생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있는 것 같다. 다음 경기에서도 결과를 가져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서울·경기·강원·충청도 등 태풍 강풍 반경
남부·중부지방에 비 예상…전국으로 확대
아침 최저기온 22~27도·낮 최고 27~34도
이날 중부지방은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올라 덥겠고, 남부지방도 체감온도는 31도 이상으로 오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저녁 제주도에 이어 전남은 이날 새벽, 전북과 경남은 아침, 충청도와 경북은 낮, 서울·경기도·강원도는 밤부터 태풍의 강풍 반경 내에 들면서 10~20m/s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
특히 제주도는 내일 새벽까지, 서해안은 이날부터 내일 사이 최대 순간 풍속 40~60m/s의 매우 강한 바람이 예상된다.
만약 태풍 바비가 기상청 예보대로 60m/s 바람을 몰고 온다면 이는 초강력에 해당하는 것이다. 이는 우리 나라 역대 태풍중 가장 강력한 강도의 바람이다.
2위는 2016년 10월에 영향을 미친 최대 풍속 49m/s의 태풍 '차바'이고, 3위는 2000년 8월부터 영향을 준 최대 풍속 47.4m/s의 태풍 '쁘라삐룬'이다. 4위는 2002년의 최대 풍속 43.7m/s의 태풍 '루사', 5위는 2007년 최대 풍속 43m/s의 태풍 '나리'다.
한편 이날부터 서쪽지역(서울·경기도·충청도·전라도)과 경상남도에도 최대 순간 풍속 35m/s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7도, 수원 26도, 춘천 25도, 강릉 25도, 청주 26도, 대전 26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대구 26도, 부산 27도, 제주 2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4도, 인천 33도, 수원 33도, 춘천 34도, 강릉 30도, 청주 33도, 대전 33도, 전주 33도, 광주 30도, 대구 34도, 부산 31도, 제주 31도다.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태풍경보가, 남해먼바다와 제주도앞바다, 서해남부먼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바람이 14~20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3~7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이날과 내일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전해상, 서해전해상에는 바람이 16~40m/s로 더욱 강해지고 물결도 5~10m로 더욱 높아지겠다. 동해상에도 이날 바람이 14~20m/s로 불고, 물결이 3~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공감언론 뉴시스 minki@newsis.com
"3명 구속·중학생 1명 불구속 입건"
여중생 밴에 태우고 성매매 강요
서울 및 의정부 돌아다니며 범행
2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노원경찰서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청 사회복무원 A씨 등 3명을 구속하고, 이들과 함께 범행에 가담한 남자 중학생 B군을 입건했다.
경찰 관계자는 "일당 4명 중 3명을 구속하고 중학생 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며 "현재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A씨와 B군 등 일당은 가출한 여중생을 밴에 태우고 서울시 중랑구·강북구·관악구·강남구와 경기 의정부시 등을 돌아다니며 인적이 드문 곳에서 여중생에게 성매매를 강요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이동 경로 및 위치를 숨기기 위해 유심카드를 제거한 공기계 휴대전화를 통해 연락을 주고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가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이동 경로를 추적한 뒤 일당을 검거한 것으로 파악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minki@newsis.com
가족들의 "숨쉰다"는 주장 수용안돼
티메샤 보샹이란 이 여성의 가족이 의뢰한 변호사 제프리 피거는 티메샤가 디트로이트의 시나이-그레이스 병원에 입원해 있었으며 호흡기에 의존하고 있었지만 자력으로 심장이 뛰고 있는 상태였다고 말했다.
그는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의사들은 지금 당장은 아무런 진단도 못내리고 있다. 이미 사망선고를 하고 처리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사우스필드에 살고 있던 티메샤는 뇌성마비 장애를 갖고 태어났으며 끊임없이 병원 치료를 받아왔지만, 이번에 엉뚱하게 사망선고까지 하는 큰 실수를 당하고 나서는 충격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변호사는 말했다.
그는 티메샤가 일요일인 23일 아침에 발작을 일으켜 디트로이트 교외의 집에 구급대가 도착했을 때의 실수가 병원에서의 사망선고로 이어진 게 아닌가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망선고후 제임스 콜 장례식장으로 옮겨진 후까지 티메샤는 분명히 살아있었기 때문이다.
사망선고 후 옮겨진 티메샤는 장례식장의 직원이 시신을 단장하기 위해 바디백을 열었을 때 눈을 뜬 채로 숨을 쉬고 있었다고 변호사는 말했다.
뇌성마비인 티메샤는 호흡문제로 하루 세번씩 치료를 받아왔으며 가족들은 일요일 아침 7시 30분에 첫 호흡치료 후 입술이 파랗고 거품을 흘리는 등 상태가 악화되었다면서 911에 전화했다. 변호사는 그 때 일시적인 심장 발작을 일으킨 것 같다고 말했다.
경찰관과 구급대원 4명이 15분 뒤에 도착했으며 가족들은 티메샤의 병력과 그 동안 매일 호흡치료를 받아왔다는 사실을 구급대에 말해주었다. 그러자 어찌된 일인지 이들은 티메샤의 사망을 선고했고 간호사 출신의 할머니가 아직 호흡도 이어지고 있고 맥박도 뛰고 있다고 주장했지만 묵살당했다고 변호사는 설명했다.
구급대원들은 할머니의 주장을 무시하고 티메샤가 먹은 약들 때문에 그런 경련과 움직임이 가능한 것이라고 말했다.
동행한 사우스필드 경찰관은 사망선고후 가족에게 검시관 전화번호와 장례식장 번호가 들어있는 자기 명함을 주었고 장례식장 직원이 오전 11시 25분에 티메샤를 데리러 왔다. 그리고 장례식장에 도착한지 20분만에 살아있는 것이 발견되었다.
소방구급대는 이 날 출동한 대원들이 30분이나 심폐소생술을 한 뒤 병원 응급실 의사와 통화했으며 의사는 티메샤의 병력과 오랜 치료 과정에 대해 들은 뒤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병원측은 24일 성명을 통해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August 26, 2020 at 08:31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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