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통원서 접수서비스는 한 번의 공통원서 작성으로 여러 대학에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으로 지난 2016학년도 정시모집부터 도입됐다.
각 수험생은 원서접수 대행사인 유웨이어플라이(www.uwayapply.com)나 진학어플라이(apply.jinhakapply.com) 중 한 곳에 통합회원으로 가입하면 대행사를 통해 모든 대학에 지원 가능하다.
공통원서 서비스는 4년제 대학 188개교와 전문대 135개교, 기타 5개교가 연계돼 있다. 광주가톨릭대 등 일부 종교계열 대학과 한국방송통신대, 한국전통문화대, 사관학교, 경찰대학 등은 공통원서 서비스로 접수할 수 없다.
수험생들은 지난 7월1일부터 운영 중인 사전 서비스를 활용해 대입 공통원서와 자기소개서 등을 작성할 수 있다. 희망대학에 지원할 때마다 활용할 수 있고 수정 제출도 가능하다. 서로 다른 원서접수대행사와 계약한 대학에 지원할 때에도 '내보내기' 또는 '가져오기' 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 간편하다.
공통원서는 이름과 주소 기본 인적사항과 환불 계좌정보, 출신학교 정보를 기입하면 된다. 공통자기소개서는 제출해야 하는 전형에 지원할 경우에만 작성하면 된다.
원서를 제출할 때에는 지원대학별 공통원서 항목을 확인·수정하고 사진 등 추가입력 사항을 작성한 뒤 저장하면 된다. 입학전형료는 개별 또는 대행사별로 묶어서 선택 결제가 가능하다.
사용자의 컴퓨터 환경, 특히 인터넷 브라우저는 업데이트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공통원서접수 서비스가 제대로 작동되는지 등 오류를 사전에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 PC방이나 공공장소 등 공개된 장소의 컴퓨터를 사용할 경우 프로그램 설치 오류가 일어날 수 있다.
대교협은 "원서접수 마감 시점에 사용자 접속이 폭주하면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다급하게 원서를 작성하다가 낭패를 볼 수 있다"며 "자신의 컴퓨터에서 원서접수 대행사 사이트 접속에 문제가 없는지 미리 확인한 후, 통합회원 가입과 공통원서 작성을 사전에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 수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4년제 대학의 경우 오는 23~28일, 전문대학의 경우 1차 23~10월13일, 2차 모집은 11월23일~12월7일까지다. 구체적인 대학별 접수기간은 별도로 확인해 숙지해야 한다.
대교협은 수험생들이 대입정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도록 구축한 대입정보포털 '어디가'(adiga.kr)에 2021학년도 수시모집에 대한 대학별 주요사항을 안내하고 있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으로 많은 대학의 전형 일정, 방식 등이 변경된 만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어디가'에서는 전국 4년제 대학의 전년도 입시결과와 성적산출 서비스를 활용해 학생 스스로 지원 가능한 대학을 진단해볼 수 있고 온라인 상담도 가능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복지국가라면 서민 금융위험 국가가 책임져야"
"미상환에 따른 손실 국가 부담하는 복지적 대출제도(기본대출권) 있어야"

[수원=뉴시스]박상욱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2일 이자율 10% 제한, 불법사채무효화에 더해 장기저리대출보장제도(기본대출권)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기본대출권을 통해 수탈적 서민금융을 인간적 공정금융으로 바꿔야 한다는 것이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한국은행이 화폐를 현재 연 0.5%로 시중은행에 공급하면 대기업이나 고소득자 고자산가들은 연 1~2%대에 돈을 빌려 발권이익을 누리지만, 담보할 자산도 소득도 적은 서민들은 제2금융권이나 대부업체에서 최대 24% 초고금리로 돈을 빌려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지사는 "대부업체는 회수율이 낮으니 미회수위험을 다른 대출자들에게 연 24% 고리를 받아 전가한다"며 "90% 이상은 연체없이 고금리 원리금을 상환하면서 다른 이의 미상환책임을 대신 진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디선가 많이 본 그림 아닌가. 바로 족징, 인징, 황구첨정, 백골징포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기막히게도 국가의 서민대출금리도 17.9%이다. 복지국가라면 서민의 금융위험을 국가가 책임져야 하는데 국가마저 고금리로 미상환책임을 국민에게 전가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나라에는 전액 무상인 복지와 전액 환수하는 대출제도만 있고 그 중간이 없다"며 "중간 형태로 일부 미상환에 따른 손실(최대 10%)은 국가가 부담하여 누구나 저리장기대출을 받는 복지적 대출제도가(기본대출권) 있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 지사는 "대부업체 대출이 약 200만명에 약 17조원이니 연체되는 최대 9%를 전액 국가가 부담해도(이자가 24% 아닌 1%라면 연체도 거의 없을 겁니다만) 적은 예산으로 수백만명이 우량대기업과 같은 조건으로 돈을 빌릴 수 있어 재기도 쉽고 복지대상 전락도 줄어들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1% 성장 시대에 24% 이자 지급하면서 성공할 사업도 사람도 없다"며 "24% 고리대출은 복지대상자가 되기 직전 마지막 몸부림이고, 이를 방치하면 결국 국가는 복지대상전락자들에게 막대한 복지지출을 해야 한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저리장기대출로 이들에게 자활과 역량개발 기회를 주는 것이 개인도 행복하고 국가도 발전하며 복지지출도 줄이는 길이다"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끝으로 "타인의 신용위험을 대신 떠안고 수탈당하다 복지대상자로 추락하지 않도록 큰 예산 들지않는 저리장기대출제도(기본대출)를 시작할 때이다"라며 "금융 관련 고위공무원이든 경제전문가든 경제기자든 토론과 논쟁은 언제 어디서나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sw78@newsis.com
오전에 강원영동, 충남, 전라도 등 비
오후께 경기, 강원, 경남 내륙 등 강우

이날 기상청은 "오전에는 강원영동과 충남서해안, 전북서해안, 전남, 제주도에, 오후에는 전라내륙과 경남내륙, 제주도,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4일까지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5도 내외로 선선하겠고, 낮 기온은 25도 이상 올라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고 했다.
예상 강수량은 오전 9시까지 강원영동이 10~40㎜이며 충남서해안과 전북서해안, 전남, 제주도는 5~20㎜다.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는 오후 3시부터 밤12시까지 5~20㎜가 내리겠다.
전라내륙과 경남내륙, 제주도에는 오후 12시부터 저녁 6시 사이 소나기가 5~30㎜ 오겠다.
이날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가끔 구름이 많겠다.
아침까지 강원영동과 경상해안에는 바람이 시속 30~45㎞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한다.
또 새벽부터 아침사이 충청내륙과 남부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강원산지에는 낮은 구름(고도 1.5㎞ 이하)의 영향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4~20도, 낮 최고기온은 22~27도가 되겠다.
주요 지역 아침 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6도, 수원 17도, 춘천 16도, 강릉 17도, 청주 18도, 대전 17도, 전주 18도, 광주 19도, 대구 18도, 부산 19도, 제주 20도 등으로 전망된다.
낮 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5도, 수원 26도, 춘천 26도, 강릉 25도, 청주 26도, 대전 26도, 전주 27도, 광주 27도, 대구 27도, 부산 25도, 제주 25도 등으로 관측된다.
미세먼지는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공감언론 뉴시스 mina@newsis.com

12일 서초구에 따르면 반포2동에 거주하는 168번 확진자는 지난 10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그는 지난 6일 서초구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결과는 음성이었다.
지난 5일 최초 증상이 발현된 그는 같은 날 오후 태국음식을 판매하는 소이연남 파미에스테이션점(사평대로205)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신반포로176)에 들렀다.
169번 확진자(양재1동)는 9일 최초 증상이 나타났으며 당일 오후 하나마트(바우뫼로41길 39)에 잠시 들렀다. 그는 10일 확진자로 이름을 올렸다.
170번 확진자(서초4동)는 지난달 31일 증상이 나타났다. 그는 4일 사무실(강남대로365)에서 근무를 했고 8일 오후에는 옹기종기(서운로184)와 노브랜드 서울서초점(서초대로73길 7)을 찾았다.
그는 9일 오후 서초구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아이약국(서초대로77길 55)과 CU 서초캐슬점(서초대로73길 50)에 각각 잠시 머물렀다. 이 확진자는 10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확진자들은 모두 마스크는 착용하고 있었다고 구는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kbae@newsis.com
September 13, 2020 at 07: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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