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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PO] ′아데바요 32득점′ 마이애미, 보스턴 눌렀다…레이커스와 파이널 격돌 - 점프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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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마이애미가 6년 만에 파이널 무대를 밟는다.

마이애미 히트는 28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디즈니월드에 위치한 어드벤트헬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0 NBA 플레이오프 동부 컨퍼런스 결승 보스턴 셀틱스와의 6차전에서 125-11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시리즈 전적 4승 2패를 기록한 마이애미는 보스턴을 누르고 NBA 파이널 진출을 확정지었다. 마이애미는 르브론 제임스와 드웨인 웨이드, 크리스 보쉬가 팀을 이끈 지난 2014년 이후 6년 만에 파이널 무대를 밟게 됐다. 파이널에 진출한 마이애미는 오는 10월 1일부터 LA 레이커스와 우승 트로피를 놓고 7전 4선승제를 펼친다. 

뱀 아데바요가 32득점 14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승리를 이끈 가운데 지미 버틀러도 22득점 2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타일러 히로와 안드레 이궈달라도 각각 19득점, 15득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보스턴은 제일런 브라운(26득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을 비롯해 주전 4명이 +20득점을 올렸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결정적으로 승부처에서 야투가 말을 듣지 않으며 마이애미에 흐름을 내주고 말았다.

전반을 62-60으로 리드하며 마친 마이애미는 3쿼터 초반 격차를 더욱 벌렸다. 이궈달라가 쿼터 초반 3점슛 3방을 터트리며 8점 차로 달아났다. 하지만 보스턴도 만만치 않았다. 워커의 스텝백 3점과 브라운의 바스켓카운트 득점을 묶어 순식간에 점수 차를 좁혔다. 쿼터 종료 46.6초를 남기고는 스마트가 스틸 후 속공 득점을 올리면서 86-86 동점을 만들었다.

4쿼터 초반엔 역전과 재역전이 반복되는 치열한 접전 양상이 펼쳐졌다. 쿼터 중반 마이애미가 조금씩 분위기를 가져오기 시작했다. 아데바요가 골밑을 지배한 가운데 수비에선 2-3지역방어가 또 한번 빛을 발했다. 보스턴은 외곽슛으로 2-3지역방어를 공략하고자 했으나 던지는 슛마다 족족 림을 외면했다.

이를 틈타 마이애미는 버틀러, 히로, 로빈슨 등이 내외곽을 오가며 득점을 쌓아 10점 차 이상으로 달아났다. 보스턴은 이후 실책까지 겹치면서 속절없이 무너졌다. 경기 막판 뒤늦은 추격을 시도했지만 승부는 이미 기운 뒤였다. 결국 마이애미가 12점 차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_AP/연합뉴스

점프볼 / 서호민 기자 syb2233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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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28, 2020 at 09:04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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