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지혜가 ‘나 혼자 산다’에서 맥주 마니아의 면모를 뽐냈다.
서지혜는 지난 2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 자신의 일상을 공개했다. 혼자 산 지 7년차가 됐다는 그는 출연 이유에 대해 “주변에서 조언을 많이 해줬고, 어머니도 나가보라고 하셨다”고 밝혔다.
서지혜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몸무게를 재는 등 자기관리에 철저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부어서 체중이 조금 늘어났다”며 부기 때문에 시술 의혹을 받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이후 집에서 구르기 운동을 하고, 배우 심지유를 집으로 초대해 점심 식사를 함께한 뒤에는 맥주 구입을 위해 동네 편의점을 누볐다.주요기사
그는 “맥주를 좋아한다. 쟁여놓고 먹다가 떨어지면 나가서 맥주 투어한다”고 ‘맥주 사랑’을 고백했다. 이어 “맥주 큰 캔으로 4~5캔 정도 마신다”며 주량을 공개했다. 서지혜는 특정 브랜드의 맥주를 찾기 위해 편의점 여러 곳을 방문한 뒤 자신이 원하는 제품을 찾자 환한 미소를 보이기도 했다.집으로 돌아온 서지혜는 먹태와 말린 표고버섯을 안주 삼아 친구들과 ‘랜선 파티’를 열었다. 그는 “혼자 살아 내게 집중할 수 있다”며 “이 시간이 있어서 10년 뒤에 더 좋은 삶을 살고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는 전국 가구 시청률 9.5%를 기록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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