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오른쪽)이 알리송 골키퍼가 공을 잡자 항의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
손흥민은 29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경기서 전반 3분 골을 넣었지만 VAR을 거쳐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왔다.
골 세리머니까지 했던 손흥민은 아쉬움을 삼켰다. 팀 동료 해리 케인(28)의 도움까지 무효가 됐다. 이 장면 이후 손흥민은 이렇다 할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토트넘도 리버풀에 1-3으로 완패해 리그 6위에 머물렀다.
경기 후 영국 언론 기브미스포츠는 "손흥민의 이른 시간 골 취소가 논란에 휘말렸다. 발톱만큼의 차이를 보인다는 이유로 인정받지 못했다. 이 골은 유지됐어야 했다. 어리석은 판정이었다"고 거세게 비판했다.
이어 "결과적으로 리버풀에 행운이 따라줬다. VAR 개입으로 이익을 얻었기 때문이다. 분명 규칙에 대한 개정이 필요하다고 본다. 육안으로 봐도 동일선상으로 보인다. 심지어 리버풀 선수들도 한 명도 항의하지 않을 정도였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영국 매체 더 선 역시 "과연 올바른 판정이었을까? 손흥민의 발꿈치가 반대 편에 있던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의 셔츠 라인보다 앞섰다는 것을 본 것 같다. 현재 EPL 규정은 과도하게 엄격하다"며 의문을 제기했다.
VAR 판독 당시의 장면. /사진=영국 기브미스포츠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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