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재성이 속한 독일 2부리그 홀슈타인 킬이 유럽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을 제압했습니다.
킬은 독일축구협회컵 32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뮌헨을 꺾는 이변을 연출했습니다.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성이 속한 킬은 유럽 챔피언이자 분데스리가 우승팀 뮌헨을 상대로 전반을 1대1로 맞섰습니다.
킬의 에이스 이재성은 전반 38분 득점에 성공했지만 아쉽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습니다.
킬은 후반 2분 뮌헨의 자네에게 그림 같은 프리킥 골을 내줬습니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 하우케 발의 극적인 헤딩 동점 골로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고, 승부차기 끝에 대이변을 연출했습니다.
뮌헨의 6번째 키커 로카가 실축하자 킬의 바르텔스가 노이어의 방어를 뚫고 승리를 확정 지었습니다.
4번째 키커로 득점에 성공한 이재성을 포함해 킬 선수단은 마치 우승한 듯 기뻐했고, 뮌헨은 쓸쓸히 그라운드를 떠났습니다.
킬은 백승호가 속한 다름슈타트와 8강 진출을 다툽니다.
전반 두 차례 위협적인 슈팅이 모두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힌 손흥민.
후반 26분에는 상대 골키퍼와 1대1로 맞서는 기회를 잡았는데 빗맞은 왼발 슈팅이 아쉽게 골대를 맞고 나왔습니다.
손흥민이 리그 13호 골에 실패한 토트넘은 풀럼과 1대1로 비겼습니다.
전반 25분 케인의 다이빙 헤딩슛 골로 앞서나갔지만, 후반 29분 이반 카발레이에게 헤딩 동점 골을 내줬습니다.
조제 모리뉴 감독 / 토트넘> "전반 경기를 끝낼 기회가 있었고, 후반에도 승리를 가져올 득점 기회가 있었습니다. 실수가 나왔고 그에 대한 벌을 받았습니다."
승점 1점 추가에 그친 토트넘은 6위에 머물렀습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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