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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먹고 가' 한고은 남편 신영수 "연상과 소개팅? 이름 듣고 바로 응해" - 뉴스1

MBN 제공 © 뉴스1
배우 한고은의 남편 신영수가 여배우와 결혼에 골인한 비책을 공개한다.

한고은과 신영수 부부는 오는 14일 오후 9시20분 방송될 MBN '더 먹고 가' 15회의 게스트로 전격 출연한다.

'더 먹고 가' 측에 따르면 설 연휴를 맞아 한복 차림으로 평창동 산꼭대기 집을 찾은 한고은, 신영수 부부는 임지호와 반가운 인사를 나누며 새해 덕담을 나누는가 하면, 여전히 꿀 떨어지는 '양봉 눈빛'과 스킨십으로 부러움을 자아낸다고.

특히 이날 한고은 남편 신영수가 한고은과 결혼에 골인하게 된 러브스토리 풀 버전을 공개할 예정이라 시선을 모은다. "어떻게 여배우를 만났느냐"는 황제성의 질문에 신영수는 "세 살 연상과 소개팅이 들어와서 고민하던 중, '한고은'이라는 이름을 듣고 바로 수락했다"고 고백한다. 이어 "메신저로 먼저 연락을 나눌 때, 가장 자신 있는 사진을 프로필 사진으로 걸어놨다"고 덧붙여 웃음을 유발한다.

이어 "생각보다 대화가 잘 통해서 자신감이 생겼다"는 신영수는 "만나기로 한 당일, 얼굴이 부은 것 같아 더운 날씨임에도 차에서 히터를 틀고 붓기를 뺐다"며 비화를 공개한다. 나아가 최선을 다한 비주얼로 약속 장소에 도착했지만 한고은의 '대반전' 반응으로 크게 좌절했던 이야기를 비롯해, 두 번째 만남에서 첫 키스에 성공한 에피소드까지 생생하게 풀어내 궁금증이 높아진다.

한편 '더 먹고 가' 15회는 오는 14일 오후 9시20분 방송된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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