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단독 1위’ 조던 스피스 “선두권이 편해졌다, 좋은 징조” - 헤럴드경제 뉴스 - 헤럴드경제

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 2R 선두
강성훈 37위…김시우·최경주·배상문 컷탈락
조던 스피스가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의 스파이글래스힐 GC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 2라운드에서 11번홀 티샷을 하고 있다. [EPA]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리더보드 선두권에서 좀더 편안해지려고 노력하는데 점점 그렇게 되고 있는 것 같다.”

오랜 기간 슬럼프에 허덕였던 조던 스피스(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나서며 3년7개월 만의 우승을 기대케 했다.

세계랭킹은 69위 스피스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의 스파이글래스힐 GC(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를 기록한 스피스는 2위 대니얼 버거(미국)를 1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로 2라운드를 마쳤다.

전 세계랭킹 1위이자 투어 11승을 기록한 스피스는 2017년 7월 브리티시오픈 우승 이후 3년 7개월간 우승이 없다.

세계랭킹 92위까지 내려간 스피스는 지난주 피닉스오픈 공동 4위에 오른 뒤 2주 연속 맹타를 휘두르며 부활을 알렸다.

스피스는 “어제는 후반 9홀에서, 오늘은 거의 내내 선두권 근처에 있었는데, (그런 성적에 대해) 지난주보다 매우 편안해졌음을 느꼈다. 좋은 징조다”며 “남은 이틀간 1,2라운드처럼 타수를 줄이는 게 쉽진 않아 보이지만 도전이 기대된다. 지난주 대회 때와는 다른 차원의 샷을 해야하는데 재미있을 것같다”며 한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스피스는 지난주 피닉스오픈에서 3라운드를 선두로 마쳤으나 최종일 압박을 이겨내지 못하고 공동 4위로 마쳐 아쉬움을 남겼다.

강성훈이 3언더파 141타, 공동 37위로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김시우는 중간합계 이븐파를 기록, 컷 통과 기준선인 1언더파에 1타 모자랐고, 극적으로 출전 기회를 잡은 배상문은 2오버파에 그쳤다. 최경주와 노승열도 3오버파로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anju1015@heraldcorp.com

Let's block ads! (Why?)

기사 및 더 읽기 ( ‘단독 1위’ 조던 스피스 “선두권이 편해졌다, 좋은 징조” - 헤럴드경제 뉴스 - 헤럴드경제 )
https://ift.tt/3d8mcVP
스포츠

Bagikan Berita Ini

0 Response to "‘단독 1위’ 조던 스피스 “선두권이 편해졌다, 좋은 징조” - 헤럴드경제 뉴스 - 헤럴드경제"

Post a Comment

Powered by Blog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