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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 PGA 피닉스오픈 첫날 공동 6위…그린 적중률 100% - SBS 뉴스

미국 PGA 투어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에서 이경훈 선수가 첫날 공동 6위로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적어냈습니다.

이경훈은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TPC스코츠데일(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쳤습니다.

선두와 3타 차 공동 6위인 이경훈은 지난달 소니오픈 공동 19위 기록을 넘어 올 시즌 최고 순위를 노립니다.

10번 홀(파4)에서 시작한 이경훈은 첫 홀부터 버디를 잡았고 파5인 13번과 15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했습니다.

파4의 17번 홀에서는 두 번째 샷을 그린 경사에 잘 태워 홀 2m가량에 붙인 뒤 버디를 추가해 전반엔 버디만 4개를 잡았습니다.

3번 홀(파5)까지 버디 행진을 이어가다 6번 홀(파4)에서 첫 보기를 범했지만, 바로 다음 7번 홀(파3)에서 바로 버디로 만회해 순위를 끌어 올렸습니다.

이경훈은 첫날 그린 적중률 100%의 고감도 샷 감을 보여줬습니다.

티샷이 페어웨이를 벗어난 것도 14번 중 딱 두 번 뿐이었습니다.

PGA 투어 우승 경험이 없는 미국의 매슈 니스미스와 마크 허버드가 나란히 8언더파를 치며 공동 선두에 올랐고 잰더 쇼플리가 5언더파로 이경훈과 함께 공동 6위, 조던 스피스가 4언더파 공동 12위에 자리했습니다.

세계랭킹 2위인 스페인의 욘 람과 전 세계 1위 미국의 브룩스 켑카 등이 3언더파 공동 21위로 선두권 도약을 노리고 있습니다.

안병훈은 2언더파 공동 37위, 2주 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우승한 김시우는 이븐파 공동 70위, 임성재는 1오버파 공동 86위로 1라운드를 마쳤습니다.

로리 매킬로이와 저스틴 토마스는 1언더파 공동 50위입니다.

피닉스 오픈은 하루 5천 명 이하의 관중을 받아 지난해 11월 하루 2천 명을 입장시켰던 휴스턴 오픈 이후 약 3개월 만에 PGA 투어에 유관중 대회가 열렸습니다.

대회 코스인 스코츠데일은 음주와 야유가 허용되고 파3의 16번 홀엔 2만 석의 스탠드가 설치돼 '골프 해방구'로 불리지만 올해는 관중 수가 예년보다 대폭 줄어 특유의 떠들썩한 분위기는 보기 어려웠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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