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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감독 “류현진 직구 힘 있어…변화구도 날카로워” 호평 | - 헤럴드경제 미주판

찰리 몬토요 토론토 블루제이스 감독이 류현진(34)이 시범경기부터 강한 공을 던지는 것에 만족감을 표했다.

류현진은 15일(이하 미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클랜드 퍼블릭스 필드 앳 조커 머천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 선발 등판해 4이닝 2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투구수는 총 49개였고 최고 구속은 93마일(약 148km)까지 나왔다.

류현진의 활약에 몬토요 감독도 미소 지었다. 몬토요 감독은 “언제나처럼 프로그램에 따라 똑같이 하고 있다. 지난해와 비교해 더 강하게 공을 던지는 것 같다”며 “패스트볼에 힘이 있었고 변화구도 날카로웠다”고 평가했다.

류현진의 이날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91마일(약 145km)이었다. 체인지업, 커터 등 류현진의 다른 구종이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직구 스피드가 뒷받침돼야 한다. 지난 시즌 초반 류현진은 패스트볼 구속 저하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몬토요 감독은 포수 대니 잰슨과의 호흡도 눈여겨봤다. 그는 “류현진은 이날 포수가 내는 사인에 고개를 젓지 않았다. 포수가 요구하는 공을 던졌다”며 “서로가 익숙해져 가고 있다는 것으로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류현진은 특별한 일이 없다면 4월 1일 뉴욕 양키스와의 2021시즌 개막전에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개막전 선발이 류현진이냐는 질문에 몬토요 감독은 “아직 2주반의 시간이 남았다. 아직 발표할 때가 아니다”라며 즉답을 피했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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