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회 초 투아웃에서 2타점 역전타를 때려낸 뒤 기뻐하는 삼성 강민호. [뉴스1]](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105/17/606db569-52b9-4f92-8311-a4199ed1097d.jpg)
9회 초 투아웃에서 2타점 역전타를 때려낸 뒤 기뻐하는 삼성 강민호. [뉴스1]
마무리 오승환 시즌 12세이브
중반까지 삼성은 LG 선발 케이시 켈리에 압도당했다. 삼성 타자들은 켈리 상대로 7이닝 동안 안타 2개, 볼넷 1개를 얻는데 그쳤다. 8회까지 2루 한 번 밟아 보지 못했다.
하지만 마운드가 잘 버텼다. 선발 이승민은 정주현에게 솔로홈런 하나만 내줬을 뿐 4회까지 2안타 3볼넷 1실점으로 막았다. 이어 등판한 이승현(등번호 54)-장필준-심창민-최지광이 추가점을 주지 않고 1이닝씩을 이어던졌다.
그리고 9회 초 삼성 타선이 LG 마무리 고우석을 무너트렸다. 구자욱이 볼넷, 호세 피렐라가 만든 2사 1, 3루에서 강민호가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쳤다. 2타점 역전 2루타. 이원석의 적시타까지 터지면서 한 점을 더 달아났다. 구원 1위인 삼성 마무리 오승환은 9회 말을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지켰다. 시즌 12호 세이브.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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