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상학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박효준(25)이 11타수 연속 무안타 침묵에 빠졌다.
박효준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1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의 원정경기에 7회초 대타로 교체 출장,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15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부터 최근 4경기에서 11타수 무안타 무볼넷 4삼진으로 침묵한 박효준은 시즌 타율이 2할4푼에서 2할3푼1리(52타수 12안타)로 떨어졌다.
피츠버그가 2-4로 뒤진 7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투수 코디 폰스 타석에 박효준이 대타로 들어섰다. 다저스 우완 불펜 필 빅포드를 상대로 초구 헛스윙 이후 2구째 파울을 쳤다. 이어 3구째 슬라이더를 공략했으나 빗맞은 타구가 2루 뜬공으로 잡혔다.
7회말 2루 수비에 들어간 박효준은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 다저스 마무리투수 켄리 잰슨을 상대했다. 3-4로 추격한 2사 1,3루 찬스에서 박효준은 잰슨의 초구 커터를 공략했으나 2루 땅볼로 아웃됐다.
경기는 4-3 다저스 승리로 끝났다. 2-2 동점으로 맞선 5회말 다저스 맷 비티가 우익선상 2타점 2루타를 터뜨려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비티와 A.J. 폴락이 나란히 2안타 2타점, 코리 시거가 2안타로 다저스 타선을 이끌었했다.
다저스 선발 데이비드 프라이스가 4⅔이닝 2실점으로 막은 뒤 코리 크네이블(1⅓이닝) 빅포드(1이닝) 블레이크 트레이넨(1이닝) 잰슨(1이닝)으로 이어진 불펜이 4⅓이닝 1실점으로 막았다. 크네이블이 시즌 2승째를 올린 가운데 빅포드와 트레이넨이 각각 4홀드, 23홀드째를 기록했다. 9회 1점을 내준 잰슨은 진땀 승부 끝에 시즌 25세이브째를 올렸다.
최근 5연승을 질주한 다저스는 74승46패를 마크,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샌프라닛스코 자이언츠(78승42패)와 4경기 차이를 유지했다. 4연패를 당한 피츠버그는 42승78패로 중부지구 꼴찌를 벗어나지 못했다. /waw@osen.co.kr
기사 및 더 읽기 ( 박효준, 11타수 연속 무안타 '타율 .231' 하락…다저스 5연승 [PIT 리뷰] - MSN )https://ift.tt/3k7sCX0
스포츠
Bagikan Berita Ini
0 Response to "박효준, 11타수 연속 무안타 '타율 .231' 하락…다저스 5연승 [PIT 리뷰] - MSN"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