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뽕숭아학당'에서 다수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던 가운데,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선수위원 역시 해당 녹화에 참여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8월 20일 스포츠경향은 유승민 위원이 지난 7월 13일 박태환 모태범 등과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뽕숭아학당' 녹화에 참여했다고 보도했다. 유승민 위원은 IOC 선수위원이자 대한탁구협회 회장 자격으로 도쿄올림픽에 참석할 계획이었으나, 일본 도쿄 도착 직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됐다.
앞서 '뽕숭아학당' 출연진은 지난 7월 15일 선제적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김요한과 JTBC '뭉쳐야 찬다2' 녹화를 진행한 박태환 모태범이 이달 13일 '뽕숭아학당' 촬영에 임했기 때문.
이후 박태환 모태범은 16일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들과 '뭉쳐야 찬다2' 녹화를 진행한 윤동식 모태범 이형택도 같은 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박태환 모태범과 밀접 접촉한 '뽕숭아학당' 출연진 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희재 등은 16일 선제적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고, 장민호는 양성 판정을 받아 격리시설에 입소됐다. 이런 가운데 자택에서 자가격리를 하던 영탁이 17일부터 이상 증상을 느껴 18일 재검사를 실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희재는 19일 이상 증상을 느껴 재검사를 실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행히 장민호 영탁 김희재는 2주간 보건당국의 지침에 따라 치료를 받았고, 현재는 완치 판정을 받아 건강히 활동을 재개하고 있다. 2주간 자가격리를 했던 임영웅 이찬원 등 멤버들 역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유승민 위원은 지난 17일 SNS를 통해 "오늘 나리타 공항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바로 격리 호텔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이어 "출국 전인 13일과 15일 두 번의 검사를 받은 뒤 16일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고, 백신도 2차례 접종했다"며 "현재까지도 증상은 없다"고 설명했다. 또 "이유를 불문하고 확진 판정을 받아 매우 송구하다"며 "도쿄 올림픽에 참석할 수 없게 돼 실망스럽다"고 털어놨다.
집단 감염 사태가 벌어진 '뽕숭아학당' 녹화분은 현재 전파를 타지 않은 상태다. 대신 '뽕숭아학당' 제작진은 지난 18일 '슬기로운 면역 생활' 특집을 진행, 코로나19를 이겨내기 위한 정보들을 공유했다.(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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