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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배구대표팀 김연경, 양효진, 김수지(왼쪽부터)가 지난 9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환영 행사에서 배구협회가 제작한 기념주화를 들어보이고 있다./사진=뉴스1 |
대한민국 올림픽 채널은 17일(한국시간) 공식 트위터에 "올림픽 무대의 센터로 맹활약한 김수지, 양효진 선수가 대한민국 배구 국가대표에서 은퇴했습니다. 몸을 아끼지 않은 플레이로 올림픽을 빛낸 김수지 양효진 선수 감사합니다!"라는 글로 두 선수의 은퇴를 발표했다.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전력적 열세라는 평가를 뒤집고 조별 리그에서 일본(세계 5위)을 꺾는 데 이어 8강에선 세계 4위 터키마저 무너뜨리고 9년 만에 4강 신화를 썼다. 지난 8일 열린 도쿄올림픽 동메달 결정전에서 세르비아(세계 6위)에 0-3으로 패하며 4위로 올림픽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대회가 끝난 후 주장 김연경이 국가대표 은퇴를 발표했고, 이어 동료인 김수지와 양효진까지 태극마크를 내려놓았다.
김수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너무 소중했던 나의 마지막 올림픽. 모두 각자의 힘듬이 있었기에 더 소중하고 애틋했던 대회였다"며 "이 모든걸 함께 할 수 있었던 감독님과 늘 저희를 위해 노력해주신 스텝들 그리고 선수들이 있어 너무 감사했던 시간이었다. 못다한 메달의 꿈은 계속되고 있으니 앞으로도 여자배구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 정말 행복하고 감사했다"고 은퇴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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