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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김수지→양효진, 연이어 태극마크 반납... 언니들이 떠났다 - 머니투데이

여자 배구대표팀 김연경, 양효진, 김수지(왼쪽부터)가 지난 9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환영 행사에서 배구협회가 제작한 기념주화를 들어보이고 있다./사진=뉴스1
여자 배구대표팀 김연경, 양효진, 김수지(왼쪽부터)가 지난 9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환영 행사에서 배구협회가 제작한 기념주화를 들어보이고 있다./사진=뉴스1
김수지(34·IBK기업은행)와 양효진(32·현대건설)이 김연경(33·상하이)에 이어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했다.

대한민국 올림픽 채널은 17일(한국시간) 공식 트위터에 "올림픽 무대의 센터로 맹활약한 김수지, 양효진 선수가 대한민국 배구 국가대표에서 은퇴했습니다. 몸을 아끼지 않은 플레이로 올림픽을 빛낸 김수지 양효진 선수 감사합니다!"라는 글로 두 선수의 은퇴를 발표했다.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전력적 열세라는 평가를 뒤집고 조별 리그에서 일본(세계 5위)을 꺾는 데 이어 8강에선 세계 4위 터키마저 무너뜨리고 9년 만에 4강 신화를 썼다. 지난 8일 열린 도쿄올림픽 동메달 결정전에서 세르비아(세계 6위)에 0-3으로 패하며 4위로 올림픽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대회가 끝난 후 주장 김연경이 국가대표 은퇴를 발표했고, 이어 동료인 김수지와 양효진까지 태극마크를 내려놓았다.

김수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너무 소중했던 나의 마지막 올림픽. 모두 각자의 힘듬이 있었기에 더 소중하고 애틋했던 대회였다"며 "이 모든걸 함께 할 수 있었던 감독님과 늘 저희를 위해 노력해주신 스텝들 그리고 선수들이 있어 너무 감사했던 시간이었다. 못다한 메달의 꿈은 계속되고 있으니 앞으로도 여자배구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 정말 행복하고 감사했다"고 은퇴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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