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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하키, 2020 KBS배 전국춘계대회 3연패

남대부 결승서 제주국제대 4-2 제압
박철언 최우수선수상ㆍ천민규 득점상
광주일고는 남고부 4강서 아산고에 석패

By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게재 2020-06-29 14:27:59

2020 KBS배 전국춘계남여하키대회 남대부 우승을 차지한 조선대 하키 선수단이 우승기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선대 하키팀 제공
2020 KBS배 전국춘계남여하키대회 남대부 우승을 차지한 조선대 하키 선수단이 우승기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선대 하키팀 제공

조선대학교 하키가 2020 KBS배 전국춘계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조선대 하키는 올 시즌 첫 전국대회에서 우승하며 전국 최강팀임을 다시 알렸다.

김종이 감독이 이끄는 지난 27일 강원도 동해 썬라이즈 국제하키경기장에서 열린 2020 KBS배 전국춘계남녀하키대회 남자대학부 결승전에서 제주국제대를 4-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4강전에서 한국체대를 4-3으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한 조선대는 이날 1쿼터 경기 시작과 함께 1골을 먼저 내주며 끌려갔다. 하지만 2쿼터 들어 조직력이 살아나며 천민규와 박근우의 연속골로 2-1 역전에 성공했으나 2쿼터 종료 직전 1골을 다시 허용, 2-2 동점으로 전반을 마쳤다.

조선대는 후반 3쿼터 들어 공세를 가하면서 천세민의 필드골로 3-2로 다시 앞서나갔고, 4쿼터에선 주장 박철언의 쐐기골이 터지면서 4-2 승리로 장식했다.

이번 승리로 조선대는 KBS배 전국춘계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조선대 주장 박철언(4년)은 최우수선수상(MVP)을, 4골을 기록한 천민규가 득점상을 각각 수상했다. 안용덕 부장 교수와 김종이 감독은 각각 감독상과 지도자상을 받았다.

김종이 조선대 감독은 "코로나19로 훈련에 제약이 많았는데 이를 잘 극복하고 선수들이 좋은 경기력으로 우승을 일궈내 기쁘다"며 "올시즌 모든 전국대회 우승컵을 가져오기 위해 선수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선대는 오는 7월 7~1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제39회 대한하키협회장기 대회에 출전해 대회 4연패와 함께 올시즌 2관왕에 도전한다.

광주일고 하키는 이번 KBS배 전국춘계대회에서 4강에 만족했다.

광주일고는 28일 열린 대회 남고부 4강전에서 충남 아산고와 1-1로 비긴 뒤 슛아웃 승부에서 2-4로 패하며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한편 2020 KBS배 전국춘계남여하키대회는 당초 3~4월에 열릴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일정이 미뤄져 지난 24일부터 30일까지 열리고 있다.

올해 첫 대회로 지난해 10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이후 8개월 만에 열리는 것이다.

대한하키협회는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여전해 무관중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코로나19 대응 지침에 따라 경기 방식도 토너먼트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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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29, 2020 at 12:08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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