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불안장애 시작된 사건이 성추행? - 스포츠경향 | 뉴스배달부 - 스포츠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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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 불안장애 시작된 사건이 성추행?

tvN ‘비밀의 정원’

개그맨 정형돈이 불안장애 재발을 이유로 방송활동을 잠정 중단한 가운데, 정형돈의 과거 발언이 누리꾼 사이에서 화자되고 있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정형돈 공황장애가 시작된 사건’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 게시물은 지난 2018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비밀의 정원’ 에 나온 내용을 적은 것이다.

이 방송에서 정형돈은 “저는 새로운 장소에 도전하는 걸 좋아하는데 새로운 사람은 무섭다. 명확한 사건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에서 촬영하는데 어떤 아주머니가 갑자기 달려오더니 제 ‘거기’를 잡는 거다”라면서 “그러더니 막 웃으면서 가더라. 제가 너무 충격을 받아서 그 자리에서 울어버렸다”고 고백했다. 정형돈은 “이후 돌발 상황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게 됐다”고 호소했다.

tvN ‘비밀의 정원’

누리꾼들은 정형돈의 방송 중 이 발언을 언급하며 “정형돈이 동네 시장에서 당한 성추행 때문에 공황장애, 불안장애가 생겼다”고 주장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여자 연예인이 당했으면 난리났을 사건” “이런 일 겪으면 평생 그럴 수 있다” “나도 어렸을 때 당한 적 있다” 등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형돈은 지난 5일 지난 2016년에 이어 다시 한 번 불안장애를 이유로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소속사 측은 “오래 전 부터 앓아 온 불안장애가 최근 다시 심각해졌다”면서 “방송촬영에 대한 본인의 의지가 강했지만, 소속사는 아티스트의 건강상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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