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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전지적 참견 시점' 출연 - 뉴스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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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소속사 대표 아들이 매니저
전시회 앞둔 구혜선 자신감 떨어져

배우 안재현과 이혼 후 힘들어하던 구혜선이 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 1년차 매니저를 소개하며 출연했다.

구혜선이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했다.
구혜선이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했다.

구혜선은 매니저에 대해 "오래 안 사이다"라고 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어 매니저와 가족이 등장했다. 매니저의 아버지는 동선체크를 했냐는 등 시시콜콜한 업무까지 아들에게 얘기했다. 매니저의 어머니가 그만 하라고 말릴 정도였다.

김재영 매니저의 아버지는 구혜선 소속사 대표였다. 구혜선은 "처음엔 몰랐다"며 "강압적인 말투를 쓰는 걸 처음 보고 나중에 많이 가깝죠 라고 물어보고 알았다"고 말했다.

김성훈 대표는 24년 경력으로 조여정, 박선영, 유인나 등 주로 여배우와 일했다고 밝혔다. 구혜선과는 15년째 함께 하고 있으며, 구혜선도 김재영 매니저를 11살 때 봤다고 얘기했다.

이날 구혜선은 전시를 앞두고 자신감이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이날 구혜선은 매니저에게 전시 준비가 덜 된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날 전시 상태를 확인하러 가던 구혜선은 차 안에서 매니저에게 "가는 것도 너무 걱정 된다. 전시 너무 별로여서"라며 "왜 요즘 만족하는게 하나도 없지. 뭐가 만족스러우면 내가 더 보여주고 싶다. 근데 전시는 아무도 안 왔으면 좋겠다"고 아쉬워했다.

전시장에 도착한 구혜선은 조명까지 꼼꼼하게 체크했다. 그때 전시장에 도착한 소속사 대표 김성훈은 전시가 마음에 안 든다는 구혜선 말에 "문제 체크 안 했나"라고 아들을 추궁했다.

구혜선은 관계자와 대표, 매니저에게 "영상 전시였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든다. 제가 계산을 잘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나 원래 자뻑 마인드인데 왜 만족을 못하는지 모르겠다. 나 잘난 맛에 사는 사람인데. 뭔가 자꾸 작아진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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