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은 3루수 부문 황급장갑 수상을 축하하기 위해 부모님과 여동생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했다. 갈비찜, 잡채, 떡볶이 등 요리도 직접 준비했다.
붕어빵 외모인 네 가족은 만남과 동시에 왁자지껄 수다를 떠는가 하면, 거침 없는 폭로전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식사를 마친 뒤에는 자존심을 건 노래 대결을 펼쳤다. 황재균은 한 음정만으로 발라드 곡을 소화했고, 아버지는 흥겨운 댄스 실력을 보여줬다.
특히 황재균은 "부모님 두 분이 모두 테니스 국가대표 출신이다. 엄마는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셨다"고 유전자의 비밀을 밝혔다.
그러자 아버지는 "(황재균이) 전교에서 1~2등을 할만큼 공부를 잘했다. 아들이 운동하는 걸 반대하는 아내를 설득해 야구를 시켰다. 지금 이렇게 잘하니까 행복하고 듬직하다"고 웃었다.
황재균은 아침부터 허리조차 펴지 못한 채 반려견에게 목욕을 시켜주고, 완벽한 '뽕' 헤어를 완성하기 위해 손질에 집중하는 등 '개아빠' 면모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박나래와 기안84는 지난주에 이어 순탄치 않은 캠핑 여행기를 그려갔다.
텐트는 물론 의자와 돗자리까지 바람에 날아가며 또다시 아수라장이 된 것. 달아나는 물건들을 잡기 위해 쉴 새 없이 내달리던 두 사람은 낚시를 시작하기도 전에 녹초가 됐다.
지칠 대로 지친 이들은 묵은지 삼겹살 먹방으로 원기 회복에 나섰다. 이어 직접 잡은 빙어로 먹방을 선보이고, 얼음 썰매 라이딩을 즐기는 등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
이날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는 2부 시청률 10.9%(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2부 2049 시청률 7.9%로 금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기록했다.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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