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 구단이 비상체제로 운영된다.
영국 BBC는 16일(한국시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PSG 감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곧바로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PSG는 최소 2경기 이상 감독 없이 일정을 소화하게 됐다. 포체티노 감독을 대신해 헤수스 페레스 코치와 미구엘 디아고스티노 코치가 팀을 지휘할 예정이다.
토마스 투헬 감독에 이어 이달 초 PSG 사령탑에 오른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 14일 부임 3경기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마르세유와 2020 트로페 데 샹피옹(슈퍼컵)에서 2-1로 승리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사우샘프턴, 토트넘 등을 이끌며 괄목할만한 성과를 냈던 포체티노 감독은 유독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다. PSG에서 무관의 설움을 털어냈지만 코로나19 감염으로 한동안 팀을 이끌 수 없게 됐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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