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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프로야구] 김하성 도전장 "현진이형 공 쳐보고 싶어요" - 연합뉴스


[앵커]

4년 동안 313억 원을 받고 빅리그에서 뛰게 된 김하성이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서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김하성은 메이저리그 최정상급 투수인 류현진과 상대해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대호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출국을 앞둔 김하성이 기자회견 도중 스스로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갈아입습니다.

7번을 등에 달고 KBO리그를 평정했던 김하성은 이제 같은 번호를 새기고 미국 무대에 도전합니다.

<김하성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꿈은 꾸고 있었지만 아마추어 때는 프로에 가기 급급한 선수였습니다. 좋은 구단을 만났고, 좋은 감독님 코치님들을 만났고…"

김하성이 뛰게 될 샌디에이고는 올스타급 내야수들이 포진한 메이저리그 정상급 팀입니다.

유격수 대신 2루수로 출발할 가능성이 큰데, 토론토 역시 관심을 보였지만 가장 적극적인 샌디에이고를 택했다고 말했습니다.

<김하성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항상 프로에 있으면서 경쟁을 해왔고, 그런 적응기가 있었기 때문에 자신도 있었고. 경쟁이 불안하고 저를 못 믿었다면 메이저리그라는 무대에 도전도 안 했을 거라고 생각하고."

샌디에이고 고문인 박찬호는 김하성의 샌디에이고 입단을 설득했고, 류현진은 후배의 도전에 조언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전설들의 응원을 등에 업은 김하성은 빅리그에서 가장 상대하고 싶은 투수로 류현진을 꼽았습니다.

<김하성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현진이 형 볼을 쳐보고 싶어요. 당연히 티비로 봤을 때 정말 좋은 공을 가졌고 좋은 공을 던지고 그래서 한번 쳐보고 싶고."

얼마 전 처음으로 가족사진을 찍었다는 김하성은 가슴에 사진 한 장을 품고 11일 미국으로 출국해 도전에 나섭니다.

연합뉴스TV 이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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